아이들은 어릴수록 혼낼 일이 없다. 나쁜 짓을 해도 가르쳐주면 된다.
그 아이에게 "이거 가지고 놀고 싶었구나. 그러면 '나 이거 가지고 놀아도 돼?'라고 말로 하는 거야.
그럼, 빌려줄 거야"라고 가르쳐준다. 아이들은 "안 빌려주면요?"라고 묻기도 한다.
그럴 때는 "그러면 좀 기다렸다가 놀면 되거든. 이렇게 확 뺏으면 다칠 수 있어"라고 친절하게 좋게 말해준다.
내 아이가 매번 뺏기기만 한다면, 내 아이도 좀 가르쳐야 한다.
"누가 네 것을 뺏어 가면 '이거 내 거야. 빌려 달라고 말해'라고 말하는 거야"라고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아이가 "그래도 가져간다고!"라고 하면 "그렇다고 친구를 때리거나 밀치면 안 돼.
그럴 때는 옆에 있는 어른들한테 얘기하는 것이 좋아. 그게 좋은 방법이야"라고 가르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