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아이에게 눈물을 참고 삼키는 법이 아닌 눈물로 감정을 털어내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부모는 한 발 뒤로 물러나 아이 스스로 진정할 때까지 일단 기다린다.
아이에게 '울지마' 말고 해줄 수 있는 말은 '울어도 괜찮아'이다.
이 밖에도 '울지 말고 얘기해'가 아닌 '다 울고 나서 얘기하자', '실컷 울어도 돼',
'다 울 때까지 엄마는 여기에서 기다릴게'와 같은 말로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준다.
사실 이렇게만 말해줘도 아이는 많이 진정된다.
아이가 울음을 그친 후에는 '거봐 그칠 거면서'와 같은 말은 하지 않는다.
아이는 놀림을 당하거나 핀잔을 받은 것처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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