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아이의 그런 인정 욕구를 채워줘야 한다. 즉 유능한 존재임을 인정받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인정해줘야 한다.
예컨대, 아이가 줄넘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엄마! 나 줄넘기 잘하지?'라고 하면 '줄넘기 잘하네'라고 먼저 인정해준다.
사용한 컵을 식탁에 올려 두면서 자랑스러운 표정과 함께 '아빠! 내가 이거 했어. 잘했지?'라고 하면 '식탁 위에 잘 올려뒀네. 고마워'라고 진지하게 반응한다.
세수와 양치질을 마치고 '이제 혼자서도 잘하지?'라고 하면 '이제는 말하기도 전에 알아서 척척이네'라고 칭찬한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이 스스로 '괜찮은 아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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