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육아법] 아이의 자율성을 자라게 하는 육아 철학
이적의 어머니는 여성학자이자 육아 멘토로 알려진 박혜란 작가이다. 박혜란 작가는 아이를 손님처럼 대하라고 말한다. 아이는 부모 곁에 잠깐 머물다 가는 '손님'이라는 의미다.
손님은 타인이다.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듯, 부모와 아이도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손님에겐 강요와 잔소리를 하지 않고 화도 내지 않는다.
아이도 그저 귀한 손님으로 대하면 모든 것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사라진다. 또한, 손님은 언젠가는 떠난다. 아이도 언젠가는 떠난다. 그래서 아이는 언젠가 떠나보낼 사람으로 대하라고 말한다.
아이를 그저 내 집에 머무는 귀한 손님이라 여길 때 아이를 향한 욕심과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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